하연이 엄마 친구 결혼식에 갔었습니다.
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였으니까... 벌써 두달이 다되어가는데...
게을러서 이제야 보정을 끝냈습니다.
무슨 사진을 찍어주고 두달이 다 되도록 주인에게 주지도 않는지...
결혼식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고 간게 아니고
하연이 엄마가 친구들과 사진 찍고 싶다고 해서 들고 갔었는데...
신랑이 카메라를 보더니...
결국 준비도 안된 채 찍은 사진이라 만족스럽지 못합니다.
(뭐... 준비했다고 해도 실력이 딸려서 별 차이 없었겠지만...)
제가 결혼식 같은 사진 찍을 때 스트로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진이 좀 어둡습니다...
조명의 느낌을 있는 그대로 살려 내는 걸 좋아해서...
근데 이거 주인공들 허락 안맞고 올려도 되나 몰라???
정말 잘 어울리죠? 행복하고 이쁘게 잘 살기 바랍니다...
d100의 연사 능력으로는 부케 날아가는 장면이 5컷 잡히더군요... 그중에 한장입니다.
d2h 면 10컷 이상 잡힐텐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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